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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올 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강릉의 낮 기온 14도 등 강원영동과 경북동부에는 동풍이 유입되며 선선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낮 기온이 아침에 비해 크게 오르며 일교차도 매우 크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동쪽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또 오늘 남부지방과 충남은 잔류하는 먼지와 황사의 영향을 받으며 먼지 농도 ‘나쁨~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이들 지역에서는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요.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저녁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수원과 대전 9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수원 24도, 대전 20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 속초의 아침기온 8도, 낮 기온 14도로 동풍의 영향을 받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광주 11도, 대구 9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광주 20도, 대구 18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남해상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효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동안 전국에 비 예보가 있고요.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내려가며 쌀쌀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