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서해안과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곳곳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 있는데요. 출근길 운전하신다면, 안전거리 유지하시고 천천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안개에 이어 미세먼지도 말썽인데요.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과 전북은 오후까지도 계속 ‘나쁨’ 단계가 이어지겠는데요. 미세먼지용 마스크 잘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 5도로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21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는데요. 대신, 기온변화가 커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일부 경북 북부 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5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같이 따뜻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아침 기온 울진 8도, 속초 12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속초와 울진 16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기온 6도, 부산 12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 24도, 광주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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