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며 낮 동안 무척 따뜻하겠는데요. 이렇게 올해는 날이 일찍 따스해지면서 벚꽃 개화가 작년보다 5일 정도 빨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에 축제는 어렵겠지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기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서 운심리까지 342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탁 트인 강가를 따라 줄지어 선 벚꽃 나무를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개나리와 진달래 등 다채로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팔당호의 호수 뷰 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코스의 장점인데요. 단, 주말에는 약간의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워커힐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벚꽃 드라이브하면 떠올리는 곳이죠. 아차산 생태공원부터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지나 워커힐 아파트 단지 옆 도로까지 약 3km의 코스입니다.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왕벚나무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게 피어있는데요. 또 산책로까지 잘되어 있다고 하니 데이트 코스로 딱 이겠습니다.
마지막은 가평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경기도 가평 삼회1리 마을회관부터 신천평 대교까지 약 3.3km 구간의 벚꽃 터널인데요. 양쪽 빼곡이 들어찬 벚꽃나무에서 내리는 벚꽃 비가 백미라고 합니다. 또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흐르는 북한강 뷰도 장관인데요. 흩날리는 벚꽃 비와 북한강 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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