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낮에는 제법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데요. 날은 좋지만 반대로 불청객도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인데요. 따라서 이맘때쯤 가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심해지면 아토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봄철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나뉘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은 선천적으로 피부장벽기능의 결함, 면역체계의 이상반응으로 나타나게 되고요. 환경적인 요인은 생후 면역체계가 완성되기 전 충분한 외부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아 알레르기 체질을 갖게 되는 것이 있고요. 또 실내공기 오염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참을 수 없는 반복적 가려움인데요. 또 특징적인 피부병변으로 얼굴과 사지 바깥부분에 습진 같은 하얀 포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피부를 긁게 되면 부풀어 오르는 증상도 있는데요.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아토피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아토피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달래가며 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데요. 먼저 적절한 샤워와 보습제를 매일 바르는 것이 좋고요. 이렇게 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과 밀폐습포 치료, 자외선 치료, 입원 치료 등의 2차 치료가 고려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 예방습관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요. 또 최근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큰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긍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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