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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요즘 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주로 호흡기와 혈관 질환에 많이 노출 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하고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조심해야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감기입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심할 경우 몸살까지 걸리기도 하는데요. 외출 하실 때는 낮과 밤의 온도차를 대비해 얇은 겉옷을 챙기시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천식과 비염은 요즘 같은 날씨에 발병률이 특히 높은데요, 외출 한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으로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혈관질환입니다. 보통 심혈관질환은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히려 일교차가 큰 봄에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온유지를 위해 피를 순간적으로 공급하다 보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고, 혈관이 순간적인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심혈관질환은 금연을 하는 등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일교차 큰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환절기 질환은 외출 후 항상 손과 발을 잘 씻고, 충분한 수분섭취,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