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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겨울이 된 듯 날이 추워졌습니다. 날이 추울 때 추위를 느끼는 건 당연한 증상이지만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고 몸이 붓기 시작한다면 갑상선 문제를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갑상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말하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으로 신생아나 소아의 성장 및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며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대사가 감소되면서 몸이 붓고, 유독 추위를 느끼게 되고, 땀이 나지 않으면서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맥박이 느려지기도 하고 변비가 생길 수도 있고, 말도 느려지고 기억력도 감퇴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따라서 부족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경구약제로 복용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약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고, 치료 2~3개월 정도면 증상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는데요. 미리 잘 치료하셔서 건강을 잘 지키시면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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