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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 정보 신지수입니다. 겨울은 상대적으로 땀 분비가 적어 '습진'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겨울철에도 계절적인 특성으로 습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주의해야 할 습진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겨울철에는 ‘건성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니트를 입으면서 가려움과 따가움이 자주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때, 피부를 계속 긁게 되면 피부 표면에 균열이 일어나거나, 각질이 생겨 ‘건성 습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계속 방치한다면 염증이 심해져 2차 감염의 위험도 큽니다.

다음으로 겨울철 발생하는 ‘무좀’입니다. 보통 습한 여름철에만 무좀이 생길 것 같지만, 겨울철에도 부츠 착용으로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통풍이 어려운 신발 안에 열이 모이면서 쉽게 땀이 차기 때문입니다. 특히, 눈이 나 비에 젖은 부츠를 방치해 가죽이 습해지는 것도 무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서 다뤄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건성 습진을 예방하려면 긴 시간 목욕을 피하고 불필요한 각질만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또, 목욕 후에는 보습을 통해 각질을 잠재우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무좀은 습기를 잘 관리해야하는데요. 신발을 보관할 때도 제습제나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잡아주는 게 좋고요. 눈이나 비에 젖은 신발도 반드시 잘 건조해 신어야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주의해야 할 습진과 예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겨울의 끝자락까지 습진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