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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 정보 신지수입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가는 것도 어려워진 요즘, 차로 가볍게 떠나는 차박 여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지에서 즐기는 여행인 만큼, 차에서 숙박할 때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차박 에티켓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장소를 정할 때는 차박이 금지된 곳이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 차박지에서는 취사와 쓰레기 등의 문제가 늘면서, 일부 지자체들은 장소를 유료화하거나, 아예 차박을 금지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에는 미리 지자체 홈페이지나 해당 기관을 통해 운영 정보를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차박 장소는 지역민이 일상생활을 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가거나, 노상 방뇨, 소음을 일으키는 일부 사람들로 인해 근처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여행 중에 생긴 쓰레기는 직접 회수해가는 게 좋고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해결해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땅에 직접 모닥불을 피워선 안 되는데요. 지면에 그을린 흔적이 남는 데다가, 땅이 오염되고, 화재의 위험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은 반드시 화로대 이용해 피워야 하고요. 남은 재는 일반 쓰레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바닥에 버리지 말고,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차박 열풍 뒤에는 그늘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차박을 즐기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지자체의 금지 조치로 오히려 차박이 가능한 장소는 점점 줄고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차박 문화로 지역민과 함께 웃는 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