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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여러분 겨울철 과일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딸기나 귤을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 두 개 까먹다 보면 어느새 없어져버리고 마는, 비타민의 보고 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귤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앉은자리에서 몇 개고 까먹을 수 있는 마성의 군것질 거리입니다. 하지만 겨울철 대표 간식 귤이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귤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비타민C는 몸속 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면역체계를 강화해주고, 암이나 류머티즘 같은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과육의 4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갖고 있는 귤껍질도 우리 몸에 좋은데요. 귤껍질을 우려내서 차로 마시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겉껍질 안쪽에 있는 그물 같은 하얀 섬유질 귤락도 효능이 대단한데요. 귤락은 비타민 P가 풍부해서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우리 건강에 좋은 귤, 종류도 다양해서 시기 별로 맛있는 귤이 있다고 하는데요. 12월에는 황금향, 노지귤, 레드향, 천혜향의 맛이 좋다고 하고요. 1월부터 3월까진 한라봉의 맛이 좋다고 하니 이번 겨울 귤 고르실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꼭지가 초록색을 띠고 촉감이 탱글탱글하면서 울퉁불퉁하게 생긴 게 싱싱한 귤이라고 하니까요. 귤 고르실 때 이 또한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