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적으로 가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은 11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현재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고요.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중부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오늘 밤과 내일 오전까지 강풍이 지속되겠습니다. 또한 대부분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져있는데요.
내일까지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3.5~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 양호하겠습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3도까지 내려가며 오늘보다 10도 가량 떨어지겠고요. 춘천도 1도로 춥게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7도, 대구 11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는데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인천 3도, 대전 6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대전의 한낮기온 9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13도 가량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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