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진 만큼, 실내 난방을 시작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이 때문에 공기 중 습도가 낮아져서 눈이 뻑뻑해지신 분들 많을 겁니다. 오늘은 건조한 초겨울 날씨에 촉촉한 눈빛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지나친 난방을 피하고 실내의 적정 습도를 맞춰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20도 안팎을 유지하는 게 적당하고요. 가습기를 틀어서 실내 습도를 60% 이상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청색광이 나오는 화면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눈의 깜빡임 줄면서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틈틈이 먼 곳을 응시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과 미용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눈 건강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눈 화장을 하면 이물질이 눈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만큼 꼼꼼한 세안은 필수입니다. 또, 미용 렌즈를 착용하면 건조함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 인공눈물을 넣어주거나, 장시간 착용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촉촉한 눈동자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사람과 마주하게 되면 가장 처음 바라보게 되는 곳이 바로 눈인데요. 요즘은 마스크 때문에 상대방의 눈을 더 주의 깊게 보게 되는 만큼, 촉촉한 눈동자를 잘 관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