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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곳곳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며 공기가 탁하겠고요. 제주도는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먼지는 오후부터 차차 해소될 텐데요. 오후에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도와 제주도는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고, 전라도와 경상도는 ‘한때 나쁨’ 단계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현재 강원영동과 제주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특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9도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모레 아침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5도 등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요. 글피인 금요일 아침까지도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 9~11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과 대전 18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도 깨끗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속초와 강릉의 아침기온 11도, 낮 기온은 18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기온 부산 13도, 대구 10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부산 21도, 대구 20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며 매우 쌀쌀하겠고요.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