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탈모가 더 심해지는 계절인 거 알고 계신가요? 전문가들은 “가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깨질 뿐만 아니라, 또 더운 여름 동안 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온 두피가 약해진 만큼, 탈모가 쉽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오늘은 가을철 탈모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탈모 예방의 첫걸음은 청결한 두피를 유지하는 겁니다. 샴푸를 할 때는 체온과 비슷한 37℃의 물로 흠뻑 적시고요. 그다음, 충분한 거품을 내서 마사지를 하면서 씻는 게 좋습니다. 또, 모발 엉킴을 막아주는 린스는 머리카락 끝쪽에만 바르고 헹궈내고요. 머리를 말릴 때는 되도록 자연 바람에 말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가벼운 빗질입니다. 부드러운 빗으로 빗질을 해주면 노폐물 제거와 함께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에 탄력이 생기는데요. 하지만, 지나친 빗질은 정전기가 생기면서 오히려 먼지를 붙게 하고 두피의 각질을 자극하는 만큼, 빗질은 100회를 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식습관입니다. 라면이나 햄버거 같은 기름진 음식이나, 커피와 콜라 등은 탈모를 촉진하는 음식인데요. 이런 인스턴트 음식 대신, 채소와 해조류, 검은콩과 검은깨 등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스트레스와 생활 환경의 변화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두피 관리법으로 가을철 탈모 고민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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