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비결을 듣다보면,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자주 언급되는데요. 그런데 이걸 막상 따라 해보려고 해도,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물이 체내에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대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한잔’이 건강에 참 좋다고 합니다. 밤새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또, 자는 동안 땀이나 호흡으로 잃어버린 수분은 보충해준다고 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공복에 마시는 물이,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 물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몸이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일종의 준비운동 역할을 해주면서, 음식의 염도를 낮춰준다고 하는데요. 다만, 식사 바로 전이나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 마시는 물입니다. 자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을 계속 소비하게 되는데요. 취침 전에 미리 수분을 보충해주면 수면의 질이 훨씬 올라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 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잠에서 깨서 화장실에 가게 될 수 있는데요. 이러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밤에는 적당량을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 중에 조금씩 자주 마시는 물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물을 마실 때는 차가운 물을 단숨에 들이키는 것 보다,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건조한 가을 날씨에 촉촉한 피부를 위해 지금 물 한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