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귀성길에 오른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중부 곳곳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우선 강원영동 북부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차차 흐려져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과 전북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5~3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추석 다음 날인 금요일에도 또 한 번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제주도와 전남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추석 당일엔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연휴가 끝난 이후부터는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며 한층 더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대전 15도, 서울 17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과 춘천 24도, 대전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