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곳곳으로 시작된 곳이 많은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지역은 낮부터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40~80, 남해안에 20~50,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의 경우 내일까지의 비의 양을 예보했는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도 비 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이맘때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며 낮 동안 선선하거나 다소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요. 비가와도 날은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5도, 대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도 흐린 하늘이 예상되고,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낮 동안 속초와 강릉 25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 광주 26도, 대구 28도로 선선하거나 다소 더울 수 있겠습니다. 

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중부해상은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 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