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지나고 어느 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열 노화가 진행된 데다, 가을에는 건조함까지 더해져 피부 탄력이 급속히 저하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가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부는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한데요. 특히, 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폭이 크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합니다.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하루 1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충분한 채소와 과일로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 줘야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과 딸기, 사과 등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요. 레몬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기미를 예방합니다. 또 오이는 수분섭취, 양배추와 시금치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입니다. 가을은 참 걷기 좋은 날씨죠.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 및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데요. 따라서 피부에도 당연히 좋은 영향을 주고요. 일상생활 시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도 합니다. 다만, 땀이 나게 운동을 했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라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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