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해안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동안 뜨거워진 열기는 밤에도 채 식지 못하면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열대야 속 수면 부족으로 인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이 나타나는 현상을 열대야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열대야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대야로 인해 밤잠을 설치다 보면, 늦잠을 자거나 다음 날 피로가 쌓여 낮잠을 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뇌 속의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수면 시간과 무관하게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야하고요. 잠이 오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침대에서 뒤척이지 말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야를 이기고자 밤새 에어컨을 켜고 잠에 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는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여름 감기’의 원인이 되는데요. 잦은 환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야 여름철 호흡기 질환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 캐모마일 티를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캐모마일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스트레스 완화, 심신 안정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라벤더 차 역시 숙면에 도움이 되는데요. 무기질이 풍부해 수면 장애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열대야 속 건강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 방법을 잘 참고하셔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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