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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8월도 어느덧 절반 이상이 지났습니다. 장마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고, 장마가 끝나면 왠지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와 있을 것만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여름이 지나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3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입니다. 이 영화는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범죄액션 영화로 태국에서 발생한 납치사건을 배경으로 진행이 됩니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되고, 이후 자신의 형제가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또 다른 남자의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영화,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전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추천해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바로 어제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입니다. 배우 엄정화와 박성웅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코미디 액션영화로 생전 처음 떠난 하와이행 비행기에서 뜻밖의 테러 사건을 겪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엄정화의 코믹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여름을 웃음으로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강철비2입니다.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주연의 이 영화는 2017년 흥행에 성공한 강철비에 이어 후속편으로 나온 영화인데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뒤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실감나게 그려냈다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여름이 가기 전에 꼭 봐야할 현재 상영 중인 영화 3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코로나19로 예전만큼 문화생활이 자유롭진 않은 상황이지만,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을 잘 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긴다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