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만큼이나 성가신 게 장마철인데요. 특히 모발의 경우 대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습한 장마철에는 반 곱슬 모발일 경우엔 더욱 부스스해지고, 직모인 경우는 더욱 축축 처지기 마련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점점 길어지고 있는 장마 기간, 볼륨은 살리면서 윤기 나는 헤어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영양소 흡수를 통해 모발에 힘을 기르고 볼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B 군의 일종인데요. 모발과 손톱을 구성하는 케라틴 강화에 도움을 주며, 부족하면 모발 약화, 손톱 갈라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충분하게 섭취해 주면 축 처진 모발에 힘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달걀, 아몬드 등이 있으며 또는 영양제 한 알로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수분이 모발 속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볼륨 에센스를 사용해 모발에 코팅 막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는 모발의 피지 흡착을 도와 볼륨을 살려주는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집에서 일주일에 1번은 케라틴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트리트먼트 제품을 바른 후, 헤어 캡을 쓰고 살짝 열을 가해 딥 케어를 실시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 밖에 확실하고 편리하게 모발 힘을 기르고자 한다면 손상된 큐티클층에 단백질을 공급 해주는 케라틴 시술 등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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