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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김민주입니다. 여름철 국민 간식 팥빙수는 팥과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다양해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정말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팥빙수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빙수의 유래는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섞어 먹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빙수는 조선시대부터 존재했는데요. 당시엔 얼음이 귀해서 왕실과 양반가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때는 빙수에 팥이 없었던 걸로 전해집니다.

한겨울에 먹는 동지팥죽 때문에 팥의 기운이 따뜻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팥은 성질이 찬 재료라고 합니다. 팥과 차가운 얼음이 만난 팥빙수는 찬 기운을 더욱 강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고요. 실제로도 더위를 식히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팥빙수에는 팥과 시럽, 연유와 떡, 젤리 등 단 재료가 많이 들어가 한 그릇만 먹어도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팥빙수 한 그릇에 당 함유랑은 최고 124g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1일 당 섭취 기준량의 5배나 된다고 합니다. 또 열량도 밥 네 공기 수준이라고 하니, 식사 직후에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는 팥빙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팥빙수를 올바르게 잘 드시고 올 여름 시원하게 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