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길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매우 좁혀져 있는데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 며칠 깨끗한 공기로 숨이 트였는데요. 오늘 상황은 다릅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올라 있는데요. 더운 날씨에 답답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부터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밤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중북부를 중심으로 5~10mm, 그 밖의 충청과 전북은 5mm내외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비가 오기 전까지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2도, 대전과 청주 25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동해안지역 강원영동북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낮 기온은 속초와 강릉 25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르며 덥겠습니다.  김민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kminjuu76@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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