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도 맑고, 날도 따스해서 완연한 봄을 즐기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기온이 더 오릅니다. 낮 동안 서울 24도, 대구는 27도, 울진은 무려 28도까지 치솟겠는데요. 이맘때 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초여름처럼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에는 아직 쌀쌀해서 일교차가 크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질이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겠습니다. 따라서 실내 환기 및 바깥활동을 하기 좋겠는데요. 코로나 19 확진자의 수가 확연히 줄었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키셔야겠습니다.
한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서해안과 일부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많은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수원 24도, 청주는 27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도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요. 초여름처럼 다소 덥겠습니다. 낮 동안 강릉 25도, 울진 28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전주 26도, 제주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대체로 낮게 일겠습니다.
반짝 연휴동안 가끔 구름만 지나겠지만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쯤 전국 하늘이 흐려지겠고, 일부 중부와 남부,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날은 당분간 이맘때 보다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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