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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확대되고 있어서 사태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강화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리뉴얼된 방역 방향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검사 접근성을 높이며, 신속한 검사로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도록 했습니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해외여행력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게 했고요. 1일 최대 검사수도 1만 건~1.3만 건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들을 위해 이동검체채취, 즉 의사와 간호사가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은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등 주요 취약시설에 환자유입을 차단하고, 호흡기 환자와의 분리 등을 통해 집단감염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했고요. 폐렴환자는 입원 전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일 경우에만 입원을 하도록 했습니다. 또 요양병원, 취약계층시설, 유증상자의 경우 면회 금지 및 업무를 배제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범정부 및 전문가 대응을 통해 지자체별 병상, 인력, 치료 역량을 확보하게 했습니다. 공공, 민간 병원 음압병실 등을 활용해 치료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고, 환자 치료 자문 등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를 설치해 코로나 임상 TF를 확대, 개편하도록 했습니다. 또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차원의 총괄대응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된 만큼 하루속히 코로나가 사라지길 기원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