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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사람들에게 올해 가장 두려운 것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코로나 19’라고 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행여나 코로나 19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매일 매일을 노심초사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아직 백신이라든지 완벽한 치료제가 없다보니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평소보다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를 많이 활용하며 예방하는 게 최선인 상황입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접촉 공포’도 번지고 있어 세계 각국에는 별난 광경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접촉 공포’로 인해 어떤 광경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웬만한 고층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있기 마련이죠. 이에 따라 엘리베이터 버튼을 하루에도 몇 번씩 누를 수밖에 없는데요. 버튼을 누를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간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피부가 아닌 손톱으로 버튼을 누른다거나, 애초에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수술용 장갑을 끼고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 SNS 상에는 다 쓴 립스틱 통을 재활용하는 게시물도 올라왔는데요. 립스틱 빈 통 안에 코르크 마개를 넣고 조금 깎아내면 완성이 되는데요. 이를 휴대하고 다니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꺼내 쓰고 가방 안에 세균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다시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중국에선 손이 거의 닿지 않게끔 장치들을 만들며 이름 하여 ‘터치리스 매장’을 홍보하기도 하는 등 코로나 19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개인이 주의를 한다고 해도 서로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또 혹시 모르니 외출은 자제해주는 시민의식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