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기 쉬운 춥고 건조한 겨울철, 여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전 국민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인데요. 따라서 오늘은 면역력을 높이는 사소한 습관 3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차가운 음식의 냉한 기운은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또 흰 밀가루나 흰 설탕 역시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가급적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발효음식이나 차 등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 과식을 하거나 물 대신 커피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 또한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습관이라고 하네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6~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혈액 속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반신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우울할 때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제때 잘 해소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면역력을 높이는 사소한 습관 3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사소한 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여서 모두 건강한 겨울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