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금요일을 대변이라도 하듯 오늘 전국이 맑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주말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일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전국에 5~20mm가 내리겠고,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최고 15cm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따듯합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면서 4월 초정도의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먼지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지만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7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속초와 강릉의 아침기온은 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동안 2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주와 제주 19도까지 오르겠고,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비와 눈은 동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는데요.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는 화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서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