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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새벽 한때 눈이 내렸는데요. 이 눈구름이 내려오면서 현재 충청도와 전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과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출근 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리는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mm내외가 되겠고, 충청도와 전북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편, 오늘 어제보다 두터운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들어오면서 추워지는데요. 절기상 입춘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7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입춘한파가 찾아오겠고, 모레는 -10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 전남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탁한 공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점차 찬바람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3도, 대전은 1도를 보이고 있고, 대전과 청주는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루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와 강릉 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고요. 낮 동안 광주와 대구 6도, 부산 9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와 남해상으로 비가 내리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김민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kminjuu76@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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