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도 어느덧 하루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온화한 날씨가 계속 됐는데요. 2월의 첫 날인 내일은 전국이 아침에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광주가 -2도, 대전은 -3도 보이겠는데요. 오늘보다 4~5도 가량 낮은 기온 보이겠으니 추위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7도, 광주가 9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한 포근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한편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 돼가고 있는데요. 내일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로 지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 동안 곳곳으로 탁했던 공기는 오후에 다시 맑아졌지만, 내일은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로 시작해 오후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 수원과 춘천이 -4도로 춥겠지만 한낮에는 수원 7도, 청주가 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속초와 울진의 아침기온 0도로 시작하겠고, 낮에는 8~10도 사이의 기온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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