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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위성영상입니다.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새벽 4시 기준 용평은 20.9cm, 사북은 17.7cm의 적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강원영동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하루 동안 강원산간과 경북산간에는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에 강원북부동해안과 제주산간에도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최고 40mm,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여기에 현재 경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구조물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도 미리 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과 인천, 수원의 아침기온 4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9도, 대전 10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 속초의 아침기온 6도, 강릉 5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속초 6도, 강릉 7도로 아침에 비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는 아침기온 4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 12도까지 오르겠고요. 부산의 낮 기온 11도, 대구 9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6~8m까지 매우 거세게 일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 소식이 잦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며 추워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