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쓸어놓은 눈길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사진은 ‘멋있는 남편류 甲(갑)’이라는 제목으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밤새 내린 눈이 깨끗하게 치워진 길 위로 “지호, 은호 엄마! 정류장까지 눈길 쓸어놨으니 출근 잘해!”라는 남편의 편지가 쓰여 있다. 글쓴이는 “동네사람들은 눈 위에 새겨진 글귀가 지워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피해 다녔다”고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부럽다 나도 저런 남편이 있었으면”, “이런 남편이 진정한 남편인 것 같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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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