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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그녀를 표현하는 단어다. 볼 때마다 매번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지적임, 청순함, 귀여움, 여성스러움…. 이 모든 매력을 고루 갖춘 황지영 기상캐스터다.
그녀에게 방송은 ‘가슴 떨림’이다. 기상캐스터로 일한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방송에 들어갈 때마다 설렌다.
“방송 후엔 매번 아쉬워요. 그런데 그런 모습들도 좋게 봐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이 나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요.”
어떻게 하면 날씨 정보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한다는 황지영 기상캐스터. 자신의 일에 있어서만큼은 욕심 많은 그녀의 팔색조 매력이 새해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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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