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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소아 알러지비염!
  2018-09-12 16:19 박유라   
기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 외부의 차가운 기운이 몸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아이들이 질병에 잘 노출되게 되는데요. 특히, 알레르기비염 같은 호흡기질환을 발생시켜 더 주의가필요합니다. 오늘은 알레르기비염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 환절기 무렵이면 아이들이 코를 훌쩍이거나 재채기를 하는 날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보통 이럴 때 알레르기비염이다 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 알레르기비염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 알레르기비염은 코점막이 특정물질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특정한 물질이 코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부위로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지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봄,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그 원인 물질들은 다양하지만 가을철 큰 일교차와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꽃가루, 잡초, 집먼지 진드기 등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코막힘이 지속되면 중이염과 부비동염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두통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식욕감퇴, 수면장애 등을 유발하여 학습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캐스터 : 네, 감기와 증상이 좀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의사 : 알레르기비염은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 않고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등이 나타나며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 오전에 특히 심해졌다가 오후부터는 누그러지고 그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한 달 이상 콧물이 지속되면 알레르기비염일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캐스터 : 네, 그렇다면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 알레르기비염은 그 원일물질과 악화요인을 피하고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 스트레스 등을 피하면서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캐스터 : 네, 이렇게 해도 안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치료를 시행하게 되나요. 

의사 :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환자의 증상과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약재로는 경구형 또는 국소형 항히스타민제, 경구형 혹은 국소형 스테로이드제, 비만세포안정제, 점막수축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 면역요법의 치료제가 있습니다. 국소형 약재의 경우 경구형 제재보다 전신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비강 내로 고농도의 약물을 전달하는 장점이 있지만 알레르기비염과 동반될 가능성이 많은 천식과 알레르기 결막염에는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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