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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운용한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대하여 홍보하고 집중적인 단속도 실시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국립공원 내 전지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산불예방을 위해 공원구역 내 흡연행위 및 기타 불법행위(통제구역 출입, 인화물질 반입 등) 적발 시에는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전년도 북한산국립공원 산불(3건)이 모두 주말 야간에 발생한 것과 관련 주말과 야간시간에 특별 산불감시조를 집중운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박병국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금하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며 “산불 발견 시에는 조기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원사무소 및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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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