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출근길. 스마트폰을 이용해 버스 위치 확인을 한다. 몇 번 터치하는 짧은 시간에 손이 꽁꽁 언다.
스마트폰 시대, 추위도 ‘스마트’하게 피하는 방법은 없을까.
‘스마트폰 장갑’이 있으면 손 시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전도성 섬유로 만들어 장갑을 벗지 않고도 정전식 터치스트린을 조작할 수 있다. 외관상으로는 일반 겨울 털장갑과 차이가 없다. 스마트폰 장갑은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손가락이 아닌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정전식 실리콘 소재의 터치헤드가 붙어 있는 ‘터치펜’을 이용하면 된다. 액정에 지문이 남지 않고 오타율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다.
‘휴대용 손난로’도 똑똑한 제품이다. 주머니에 넣거나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로 젠더를 사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완전충전 기준 5시간까지 손난로로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은 2시간까지 할 수 있다.
<사진> 아트뮤, 아이리버
|
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