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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탐방연수원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립공원 자연 속 힐링캠프(healing camp)’를 운영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난 2월 생태탐방연수원이 도봉구청·도봉경찰서·서울특별시북부교육청·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달 13일(토) 첫 문을 열고 주말마다 생태탐방연수원과 북한산국립공원등지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자연과 친해지는 자연놀이(1주차)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서 리더십을 키우는 자연탐사(2주차) ▷자연물을 활용해 자기표현을 함으로써 성취감을 높이기(3주차) ▷자연 숲속 연극제와 희망메시지 발표(4일차) 등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 대한 신뢰와 희망, 목표를 향한 끈기와 열정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전문가의 프로그램 자문, 심리검사 등을 통해 캠프 참가자의 정서적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더불어 ‘자연체험이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규명할 계획이다.
신용석 생태탐방연수원장은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에서 긍정적인 자아를 찾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립공원이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북부교육지원청(담당자 오성근/02-3499-6853)으로 접수하거나 생태탐방연수원(담당자 김남영/02-941-4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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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