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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백꽃 ‘화사’”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시기 공개
  2013-03-01 08:14 고서령   
삼일절을 시작으로 하는 이번 연휴 동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으면 가장 이른 봄꽃인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일 올해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 시기와 장소를 공개했다.
 
공단에 따르면 3월 1일~3일 연휴 가장 아름다운 봄꽃을 볼 수 있는 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이곳의 동백꽃은 국립공원 곳곳을 한창 울긋불긋하게 물들이고 있다. 3월 말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백꽃
 
공단 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내도와 지심도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도 무난히 걸을 수 있는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면 섬을 둘러볼 수 있다”며 “국립공원의 생태관광과 화사한 동백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맘때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 탐방로를 가면 낙엽 사이로 작은 꽃대를 내밀고 피어난 변산바람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올봄 변산바람꽃은 3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공단은 이번 주말 이후 점차 봄기운이 더해짐에 따라 봄꽃이 점차 풍성하게 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노란 꽃을 피우는 산수유는 3월 중순부터 지리산 산동 지역에서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 3월 말 절정에 이른다. 우리나라 자생종인 ‘히어리’는 연 노란색 꽃이 위에서부터 피어 초롱모양으로 길게 내려오는 꽃이다. 3월 말부터 지리산 뱀사골 자연관찰로에서 볼 수 있다.
 
    ▲히어리
 
이밖에 경주국립공원에서는 4월 중순이면 분홍빛 진달래 군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에서는 4월 말부터 나팔꽃과 비슷한 갯메꽃 군락이 모래언덕과 어우러지는 이국적 경관을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상배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공증된 곳인 만큼 맑은 자연에서 꽃을 즐기며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공원별 봄꽃 관찰시기
 
         ※식물별 개화 시기는 장소·시기별로 달라질 수 있음. (자료: 국립공원관리공단)
 
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koseor@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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