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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남녀가 생각하는 최악의 여름 노출패션은 ‘몸매 관리 없이 꽉 끼는 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이 20~30대 성인 싱글남녀 1402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비호감 패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의 76%(671명), 여성의 57%(296명)가 ‘몸매 관리 없이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을 최악의 패션 1위로 꼽았다.
남성이 선택한 여성의 여름철 비호감 노출 2위는 너무 야한 의상(13%), 3위는 과하게 짧은 치마나 바지(10%), 4위는 속옷 노출(1%)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남성의 비호감 노출과 관련, 너무 헐렁해서 겨드랑이가 보이는 의상(29%), 짧은 바지(8%), 속옷 노출(6%) 순으로 응답했다.
노출에 앞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에 대해 남성은 ‘근육 만들기’(71%), 여성은 ‘다이어트(75%)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성의 탄탄한 몸매 노출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88%, 여성의 75%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이는 남녀 모두 몸매관리 없이 붙는 의상을 입는 것은 싫어하지만, 몸매관리가 잘 된 이성이 노출을 하는 것에는 긍정적이라는 것을 의미라고 ‘이음’측은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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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