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불린다. 눅눅하고 후텁지근한 계절이 찾아오기 전, 강수도 잦지 않을 뿐더러 평균기온도 20℃ 전후로 야외 활동에 적당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주중에 약간 더운 듯한 날씨였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아 바깥 활동을 즐기기에 좋을 전망이다. 특히 주말은 어린이날이라서 특히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을 듯.
이번 주말과 휴일 경기가 있는 잠실, 문학, 대구, 광주 등 전 구장에서 날씨가 좋겠다. 봄 날씨도 느끼고 야구도 즐기고…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어린이날인 5일(토)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한다. 낮 최고기온은 19~22℃로 경기를 관람하기에 무난하지만 맑은 하늘이 예상돼 자외선 지수도 높을 전망이다. 강한 햇빛에 대비한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가 필수.
6일(일) 경기도 오후 2시에 시작하고 낮 최고기온은 20℃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은 초속 2~4m 정도로 불 것으로 보여 봄바람이 살랑대는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가족, 연인, 친구와 손을 잡고 야구장을 찾기에 더없이 좋을 듯하다. 도시락을 싸거나 맛있는 간식거리를 사먹으며 야구장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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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