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두 마리 강아지는 우리나라 토종개인 ‘경산의 삽살개’로 천연기념물 제369호로 지정돼 있다. 귀신과 액운을 쫓는 개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토종 삽살개가 지닌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접수방법은 국립문화재연구소 페이스북(facebook.com/nrich.go.kr)을 통해 공모를 알리는 담벼락에 댓글을 달면 된다.

 

연구소는 접수된 댓글 중 심사를 통해 강아지의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름은 오는 어린이날(5월 5일) 천연기념물센터 강아지 보금자리에 달릴 이름표에 새겨질 예정이다. 이름 공모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1년간 삽살개 사육에 참여하는 ‘삽살개 돌봄이’의 기회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