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입춘이다. 절기에 맞게 오늘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야외 나들이에 무리가 없겠다.
지난 2일과 3일 최저기온이 영하 16~18도에 이르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번 주말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물며 크게 춥지 않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야외활동지수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70~80으로 ‘좋음’을 나타내고 있다.
토요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 강릉과 광주 -4도, 춘천 -10도, 부산 -3도를 보이겠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 0도, 강릉 3도, 부산 7도까지 올라 봄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겠다. 강원 영서 지방은 새벽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은 평년기온을 완전히 회복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서울 -5도, 강릉 -3도, 전주v-4도, 부산 0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강릉과 대구 7도, 전주 6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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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