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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주말인 3일 강원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수가 토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산간지방에는 금요일 밤부터 다시 눈이 강해져 토요일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설특보 발표 가능성도 내비쳤다.
주말 첫 날인 토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금요일 오후부터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밤에는 남해안을 시작으로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은 조금 춥겠다. 기상청은 수요일 내린 비로 고온현상이 해소돼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와 남해상에 발효중인 풍랑주의보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주말 바다낚시 등을 즐길 때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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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