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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8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콘서트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인순이, 김범수, 싸이 등 가수의 멋진 무대와 환경 체험 행사, 정크아트 전시회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형 대규모 예술축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행사에 경기도 부천 새소망의 집 청소년들과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강원도 영월 들골마을 농민 100여명을 초청해 문화혜택도 제공한다.
콘서트장 주변 환경홍보관에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연, 실내공기 질과 소음 측정, 탄소포인트 제도 설명 등 환경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도 마련된다.
재활용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정크아트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도 기대되는 볼거리다.
‘제6회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 시상식’ 이다. 자동차 폐품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500kg의 공룡 랩터를 묘사한 강래구 씨의 ‘랩터의 눈물’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시회에는 ‘랩터의 눈물’을 포함한 총 16개의 수상작과 ‘환경홍보전 홍보대상’ 수상작이 ‘도심 속 친환경 전시회’라는 테마로 전시된다.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편 정크아트·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환경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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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