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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낭만을 꿈꾸는 10월이다. 서울시내 곳곳에는 북페스티벌, 야외공연,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축제가 풍성하다.
클래식 매주 토요일에는 서울의 거리 곳곳에서 열린 예술극장이 펼쳐진다. 연극, 뮤지컬, 재즈, 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은 풍물시장, 서서울호수공원, 광진광장, 응봉공원, 도봉수변무대 등을 찾아가면 된다.(☎02-3290-7142,3 네이버카페 : cafe.naver.com/shareculture)
11일(화)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우리동네 음악회,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을 진행한다. 전문가의 해설과 서울시향 실내악단의 연주로 무료다.(☎02-724-0191)
독서 7일(목)부터 9일(일)까지 덕수궁에서는 ‘2011 서울 북 페스티벌’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책의 길에서 세상을 만나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5개 테마로 운영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책장, 북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120 다산콜센터)
11일(화)에는 책과 책속의 음악들을 조명해 보는 ‘책, 음악과 만나다’ 편이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10월 주제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수 없는 가벼움이다. (☎02-3290-7146)
공연 오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세종M씨어터를 비롯한 서울역사박물관, 청계광장 등에서는 ‘서울, 프라하의 날’ 행사가 열린다.
넌버벌 퍼포먼스, 샹송&마임, 영화, 4중주 공연 등 동유럽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02-500-7682, 724-0254)
오는 24일(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천원의 행복, 재즈공연 ‘Fall in Fall’ 을 공연한다.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02-399-1114)
또한 12일(수)과 13일(목),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정가학회의 ‘세계문학과 만나다, 영국문학편’ 이 진행된다. 한국음악 최초로 미국 그래미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낭독극이다.(☎02-2261-0512~5)
축제 가을의 낭만과 계절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꽃축제’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02-500-7561),
억새밭에서 즐기는 야간조명, 음악공연,달빛 걷기대회가 열리는 ‘제10회 억새축제’가 14일부터 23일까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02-30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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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