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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등으로 해양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세계 최초로 ‘바다 식목일’이 지정됐다. 이를 통해 연간 800ha 규모의 바다숲 조성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5월 10일을 바다 식목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바다식목일에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게 된다. 식목을 통해 조성된 바다숲은 이탄화탄소 흡수, 바이오에너지 생산, 수산식품 제공 등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은 해조류 이식, 바다쓰레기 수거,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 활동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바다숲 조성을 핵심 사업화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바다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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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