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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ICT와 씨이브이(주)와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 터키 가지안텝시에 ‘매립가스 발전소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250억원이 투자 되는 이번 사업은 터키의 2개 매립장(가지안텝, 볼루)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회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전력 판매 및 자발적 탄소배출권 획득 등으로 10년간 85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순수 국내 컨소시엄 방식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의 좋은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 발주기관인 터키 가지안텝시 관계자는 “향후 가지안텝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1천억원 규모의 발전사업 역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그간 우리 정부는 수차례 고위급 세일즈 외교를 통해 터키와의 긴밀한 환경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왔으며, 민간기업은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며 수주 활동을 벌여왔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중소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터키에 발전소 준공 사업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정다운 기자 justonegoal@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