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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을 통해 추가된 한반도 자생식물은 3000여종. 이에 따라 보춘화·가지복수초·변산바람꽃 등 봄꽃 약 140여종, 그 외 식물 3000여종, 척추동물 1146종, 무척추동물 6000여종, 미생물 1300여종 등 총 1만1000여종의 자생식물에 대한 정보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을 통해 서비스된다.
▼봄을 알리는 꽃들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이와 함께 ‘재미있는 생물자원 이야기’ 코너를 신설, 봄소식을 알리는 산·들꽃, 습지식물, 염색식물 등 다양한 주제의 생물이야기를 제공한다.
또 이용자들은 ‘내가 찍은 사진·동영상 올리기’ ‘생물이름 묻고 답하기’ 등 참여 코너를 통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물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사진·동영상 올리기’를 통해 생물자원 사진 또는 동영상을 올리면 전문가들이 이를 분류·검증해 포털에 반영하게 된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에 한반도 자생식물 2000여종의 정보를 더 추가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총 3만여종의 자생식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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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