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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끊기는 구간이 많아 위험천만했던 서울 중랑천 자전거길이 완전히 연결된다.
서울시는 중랑천을 따라 한강~의정부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오는 12월까지 단절 구간 없이 연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중랑천 자전거도로 가운데 끊겨있는 구간은 노원구 상계동~의정부 경계구간 250m, 성동구 송정교~살곶이다리 구간 1900m 등이다.
시는 올해 안에 중랑천 둔치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해 해당 자치구에 30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단절된 자전거도로 연결은 올해 상반기 중 설계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12월부터 한강~의정부로 이어지는 총 20.81km의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끊기는 구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진용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중랑천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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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