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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8일(목) 원전 중심의 에너지정책과 에너지정책의 혁신 필요성을 논의하는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시민, 학생,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적 성장 사이의 딜레마 - 에너지정책의 방향 혁신은 필요한가?’이다. 이근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실장과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처장이 각각 원자력발전 위주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발제한다.
이어 에너지, 도시계획, 환경,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들이 핵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의 좌장은 허영록 강남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패널로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임채정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지원부장, 유정민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편, 서울시는 매달 넷째주 목요일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생태도시포럼에서는 환경계획·건축·도시예술·문화·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시민, 학생, 전문가 등 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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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