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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3 서울시 환경상’ 후보자를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한다.
서울시 환경상은 서울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과 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이번 서울시 환경상은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분야에 걸쳐 주어진다. 후보자 추천·응모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분야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세계 환경의 날’인 오는 6월 5일 열린다.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분야는 각각 친환경 녹색기술 개발·확산·보급,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단체·기업이 대상이다.
조경생태 분야는 2010년 1월 1일~올해 4월 9일 사이 서울시내에 설계·시공 완료된 옥외 조경작품의 설계업체 또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푸른마을 분야는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마을단위로 담장·벽면 녹화, 골목길 녹화, 꽃밭조성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가 대상이다. 단,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응모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seoul.go.kr)의 시민상 및 시민표창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분야, 02-2133-3516) 또는 조경과(조경생태·푸른마을 분야, 02-2133-21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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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